리버풀 '리그컵의 사나이' 미나미노 지킨다…"리즈 제의 거절"

안홍석 / 2022-01-28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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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의 미나미노 [AFP=연합뉴스]

▲ 레스터 시티와 8강에서 극적인 동점골 넣는 미나미노 [EPA=연합뉴스]

리버풀 '리그컵의 사나이' 미나미노 지킨다…"리즈 제의 거절"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27)와 동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리버풀이 미나미노에 대한 잉글랜드, 프랑스 팀들의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앞서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모나코(프랑스) 등이 미나미노 영입을 추진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나미노는 지난 2020년 1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한솥밥을 먹던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지금까지 2년간 성과를 놓고 보면 리버풀 입장에서 그다지 성공적인 영입은 아니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의 첫 시즌 리그 10경기에 나서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에서 전반기 9경기에 출전해 1골만 넣었다. 후반기에는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돼 10경기 2골을 기록했다.

리버풀로 돌아온 올 시즌에는 8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보다는 흐름이 좋지만, 내세울 만한 득점 기록은 아니다.

다만, 미나미노는 올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는 4골을 넣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 중 2골이 결승골이었고 한 골은 리버풀을 탈락 위기에서 구해낸 극적인 동점골이었다.

미나미노는 레스터시티와 리그컵 8강전에서 2-3으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득점해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미나미노의 득점 덕에 기사회생한 아스널은 준결승에서 아스널을 꺾고 첼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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